요즘 코로나 증세 직접 경험한 증상

요즘 코로나 환자가 생각보다 많이 증가하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저는 이미 몇 주전에 코로나가 걸려서 고생했지만, 그때만 해도 뉴스에 날 정도는 아니었는데 지금은 코로나 입원 환자도 증가하고 있고 치료제랑 진단키트도 부족하다는 기사를 볼 때마다 몇 년 전 대유행 때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 코로나 환자가 많이 증가하고는 있지만, 이제는 감기처럼 일년에 한두 번씩은 유행하게 된 거라는 뉴스도 봤습니다.

처음 코로나 유행할 때보다는 치명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고령이신 분들과 면역력이 약한 분들은 마스크를 잘 쓰고 조심해야 하는 것 맞는 거 같습니다.

몇 주전에 직접 경험한 요즘 코로나 증상, 병원치료와 후유증에 대해서 나누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코로나가 3번 감염되었는데 저는 항상 목에 통증이 먼저 왔습니다.

몇주전에도 목이 평소보다 아파서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 생각했는데, 얼굴 왼쪽 턱 아랫부분이 점점 붓더니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이 심해서 먹지를 못했습니다

첫째 날은 열도 안 나고 목이 붓고 아픈 거 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그냥 쉬면 되는 줄 알았어요.

둘째 날은 목 통증도 심해지고 얼굴 왼쪽 턱 부분이 작은 공 하나가 더 붙어있는 거처럼 부어서 음식을 거의 먹을 수가 없었어요.(통증 때문에)

왼쪽 얼굴을 간신히 붙잡고 씹어야 할 정도 였어요.

그리고 열이 38.3도 부터 시작해서 39도까지 올라가서 해열제를 급히 먹고 병원에 갔습니다.

그리고 코가 막히기 시작하고 노란 콧물과 가래까지 생긴 느낌이 들었습니다

코로나라고 생각하지 못한 이유는 앞서 두 번 코로나 걸렸을 때와는 증상이 많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앞에 두번 겪은 코로나 때는 목 아프고 열나고, 콧물, 가래, 기침 이 정도였는데, 얼굴 아래쪽이 퉁퉁 부어서 다른 질병인 줄 알았어요.

웬만큼 아파서는 병원에 잘 가지 않는 편이지만, 목이랑 얼굴 아래쪽 통증때문에 음식을 먹을 수가 없어서 안 갈 수가 없었어요.

저는 코로나 감염되었을때마다 목통증이 먼저 와서 이비인후과에 갔습니다.

이번에는 목통증도 통증이지만, 왼쪽 얼굴 아래턱 쪽이 많이 부어 음식을 씹을 수 없어서 갔고, 그 원인 때문에 열이 난다고 혼자 생각했었죠.

의사 선생님이 왼쪽 얼굴 아래 턱 쪽은 임파선이 상당히 많이 부어서 그런 거라고 하셨습니다.

코에 염증도 많이 생겨서 농도 많이 기계로 제거하고 목도 상당히 많이 부어있다고 하셨어요.

앞서 두번의 코로나는 5일 정도 처방을 받아먹었는데, 이번에는 증상이 심해서 5일 처방받은 후 다시 3일간 더 처방받았어요.

예전에 두 번 겪은 코로나 증세는 일반 감기와 비슷했는데, 이번에는 임파선까지 많이 부어서 음식 먹기도 힘들고 더 고생했습니다.

병원 처방과 치료를 3일 정도 후부터 임파선으로 인한 통증은 서서히 가라앉았고(이틀 동안은 통증이 그대로였음) 5일째부터 통증이 거의 없었어요.

지난번 코로나 증세는 감염된 지 7일 후에 기침이 심하게 동반되어 한 달 이상 갔지만, 이번에 겪은 코로나는 기침은 심하진 진 않았어요.

하지만 콧물과 가래는 일주일 이상 갔고, 목이 많이 부어서 쉰 목소리는 2주 정도 지속되다가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겪은 코로나 증세와 병원치료 후유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세 번의 코로나 감염을 겪으면서 코로나 감염될 때마다 증상이 조금씩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한 사람도 증상이 다양하고 다른데, 각 사람마다 증상이 다를 거라고 생각됩니다.

몸의 면역력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가볍게 지나가는 분들도 있고, 증상이 심해서 입원까지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무슨 질병이든지 초기 증상이 나타날 때 병원에 가셔서 진단받고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미리 예방하는 것은 더욱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가 다시 유행한다고 걱정하는 것보다는 사람 많은 곳을 갈 때는 마스크를 잘 쓰고 손을 자주 씻어서 예방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