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실금 증상과 타박상 구분 회복기간과 관리방법
생활을 하다 보면 일을 급하게 처리하려고 하다가 또는 주의를 잘 살피지 않아서 여기저기 부딪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강하게 부딪혀서 겪을 수 있는 손가락, 손등 타박상과 실금 증상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새끼손가락과 손등 사이를 차 트렁크 모서리 부분에 세게 부딪히는 바람에 고생한 적이 있어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손가락 실금 증상과 타박상의 구분, 회복기간과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손가락 손등 타박상
손가락이나 손등을 강하게 부딪히거나 물체에 눌렸을 때 발생하며, 외부 충격으로 인해 피부 아래의 혈관이 파열되어 피가 모여 멍이 들게 됩니다. 이로 인해 손등이 부어오르고,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1년 전, 차 트렁크에서 짐을 꺼내다가 새끼손가락과 손등 사이를 차 트렁크 모서리에 강하게 부딪힌 적이 있었습니다.
멈춰있는 차지만 차에 부딪히는 줄 모르고 부딪혔더니 몇 분간은 너무 아파서 움직일 수 없었어요.
처음에는 그냥 부딪힌 거니깐 며칠 잠깐 아프고 말겠지 하며 넘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손등이 부어오르고 멍이 멍이 들기 시작했어요. 그때만 해도 부딪힌 부상이 이렇게 오래갈 줄은 몰랐습니다.
타박상은 일반적으로 피부 아래의 혈관이 손상되면서 발생합니다.
충격 부위에 피가 모여 멍이 생기고, 붓거나 통증이 동반될 수 있죠. 겉보기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여도, 통증이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부기가 가라앉지 않는다면 실금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2. 손 실금 증상
제가 손가락과 손등 사이를 부딪히고 하루 정도 얼음찜질도 하고 했는데 통증이 가라앉지 않고, 새끼손가락과 새끼손가락 바로 밑 손등 경계 부분이 잠긴 것처럼 움직이지 않아서 정형외과를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실금이 의심된다고 하셨습니다.
실금은 X-ray로만 확인할 수 있었는데, 손가락이나 손등 뼈가 살짝 금이 생긴 상태입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이 실금은 X-ray에도 바로 나타나지 않고 3~5일 정도 후에 보이는 경우가 있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일단 집에 돌아가서 얼음찜질을 하루 정도 더 해보고, 3~4일 뒤에서 통증이나 증상이 그대로면 다시 와서 깁스를 하자고 하셨어요.
실금이 생기면 뼈가 완전히 부러진 것은 아니지만,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손을 자주 사용하는 분들은 실금 상태에서 무리하면 회복이 더디거나, 심지어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손가락 실금과 타박상 구분 방법 >
손가락에 실금이 가면 - 손가락 주변이 퉁퉁 붓거나 시커먼 멍이 많이 들고, 손가락을 제대로 구부리거나 펼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림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멍이 천천히 나타나기도 하지만, 뼈에 금이 가면 주변 혈관이 손상돼서 멍이 바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타박상도 - 타박상을 입은 부위의 혈관이 파열되면서 혈액이 피부 표면까지 올라오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멍이 서서히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통증과 붓기로 바로 움직이기 힘들지만, 아예 못 움직이는 않습니다.
아파서 못 움직이는 거지, 안 움직여서 안 움직이는 게 아닙니다.
실금은 안 움직여져요.
3. 손등 타박상과 실금 회복 기간
손등 타박상은 일반적으로 1~2주 내에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제가 경험한 것처럼 부상이 심할 경우에는 3주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손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은 회복 기간 동안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실금이 간 경우는 보통 4~6주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합니다.
(병원에서 깁스를 하고 적절한 치료를 병행한 경우)
이 기간 동안은 손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고 고정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다시 병원을 가지 않고 집에 있는 손목 보호대를 착용했습니다.
하지만,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면 문제가 손 사용이 필요할 때는 임의로 보호대를 풀고, 또 다쳤을 때 계절이 여름이라 답답해서 풀고 해서 회복이 더뎠습니다.
병원에 가지 않고 손을 가끔 쓰고 했을 때 한 달 정도 후에 통증이 조금 가라앉았고, 새끼손가락과 손등사이 관절을 구부리는 각도는 자연스럽지 않았습니다.
점점 나아지기는 했지만, 완전히 예전처럼 회복되는 데는 6개월 정도가 걸렸습니다.
하지만, 비가 많이 오는 날 쑤셔요.
1년이 지난 지금은 완전히 회복한 상태입니다.
여러분, 병원 꼭 가세요. 안 그러면 저처럼 고생합니다.
손이나 손등이 많이 붓고 멍이 심하게 들었다면 실금이 갔을 수도 있으니 가까운 정형외과에 가셔서 진료받으시면 됩니다.
정형외과가 예약이 다 차거나 근처에 없으면 재활의학과도 가셔도 괜찮습니다.
4. 타박상의 빠른 회복에 도움을 주는 방법
1) 냉찜질과 온찜질을 병행
일반 상처가 없는 타박상의 경우는 48시간 내에는 하루에 2~3번 정도 냉찜질은 하시면 좋습니다 처음에는 냉찜질을 하다가, 48시간 이후부터는 온찜질을 해주시면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냉찜질은 초기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었고, 온찜질은 혈액순환을 회복을 도와줍니다.
2) 휴식하기
손이 다쳤을 때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부상 후에도 집안일을 하려다 통증이 더 심해졌던 경험이 있었거든요.
손등 부상 시에는 가능한 한 손을 움직이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병원 가기(ㅇㅇ정형외과 또는 ㅇㅇ재활의학과)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처치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타박상의 경우는 며칠이면 회복되겠지만, 실금인 경우는 손목보호대나 깁스를 통해 고정시키는 것이 좋기 때문에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5. 손가락, 손등 부상 예방하는 방법
가장 중요한 것은 손이나 손등에 타박상이나 실금이 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겁니다.
무슨 일이든 급하게 하거나 방심할 때 다치거나 사고가 일어납니다.
항상 여유로운 마음가짐으로 생활하고 집안일이나 가벼운 짐을 옮길 때도 주의를 기울이면 좋을 거 같습니다.
무거운 짐은 카트를 이용하거나 목장갑을 사용하거나, 스포츠나 운동 시에도 보호장비를 꼭 착용하면 좋습니다.
몸을 다치는 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고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작은 실천과 습관으로 예방하시면 좋겠습니다.
손등 타박상과 실금 증상, 회복 기간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제 경험이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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