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이물감 원인과 증상 통증 해결 치료 방법

눈 이물감 원인과 증상 통증 해결 치료방법

눈에 모래나 작은 알갱이가  들어간 것처럼 까끌거리고, 뻑뻑한 느낌,  아무것도 없는데 뭔가가 떠다니는 거 같은 느낌, 이런 눈 이물감은 일상에서 우리가 흔히 겪는 불편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별거 아닌 거 같은 눈 이물감 증상은 때로는 단지 불편함에 그치지 않고, 심각한 안과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눈 이물감의 다양한 원인, 동반되는 증상, 그리고 해결책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고, 건강한 눈을 유지하는 방법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눈 이물감이 생기는 원인

눈 이물감의 원인은 크게 외부적인 요인과 내부적인 요인으로 나뉩니다. 각 요인에 따라 눈 이물감이 발생하는 원인과 해결법도 달라지죠.

1) 외부적인 요인

가장 흔한 외부적인 요인은 작은먼지나 꽃가루, 속눈썹과 같은 작은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는 경우입니다. 또한 건조한 날씨나 강한 바람 같은 외부 환경 요인도 눈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콘택트렌즈 착용 시 렌즈가 오염되거나, 눈에 맞지 않는 화장품 성분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면서 이물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저는 선크림을 안맞는거 바르면 하루종이 눈 이물감 때문에 불편함을 겪곤 합니다.

그리고 나이를 먹을수록 세수할 때마다 속눈썹이 눈에 들어가서 따갑고 시력도 일시적으로 흐릿하게 보일 때가 있어요.

다행히 속눈썹이 눈에서 보이면 쉽게 멸균면봉이나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어서 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흰색 눈동자와 아래 속눈꺼풀 사이 안보인곳에 들어간 경우에는 속눈썹이 보이지 않아 며칠을 고생합니다.

2) 내부적인 요인

눈 이물감을 유발하는 내부적인 원인으로는 안구건조증, 결막염, 다래끼, 결막결석, 비문증과 같은 여러 안과 질환이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눈물샘 기능이 저하되어 안구건조증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시간이 증가하면서 눈 피로가 쌓여 안구건조증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저는 눈 꺼풀 쪽 결막결석도 자주 생기는데요, 겉으로 볼 때 하얀 돌 같은 작은 알갱이들이 눈 속 윗꺼플에 많이 생겨 안과 진료를 자주 받습니다.

 

2. 눈 이물감 증상과 통증

눈 이물감은 단순히 눈에 뭐가 있는 느낌이나 따가운 것 외에도 다양한 증상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눈 건강 상태를 짐작해 볼 수 있죠.

1) 충혈

눈의 혈관이 확장되면서 눈이 토끼눈처럼 빨갛게 변하는 현상입니다.

수면이 부족하거나 장시간 책이나 컴퓨터, 핸드폰을 쉬지 않고 볼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는 눈에 질병이 있을 때도 나타 날 수 있으니 정도가 심하면 안과 진료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2) 눈물 과다

눈물이 너무 많이 나거나, 반대로 눈물이 부족해서 눈이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한 번은 눈에 이물감이 느껴지면서 눈물이 조금씩 계속 났습니다.

알고 보니 아래쪽 눈꺼풀 안쪽에 아주 얇은 속눈썹 세 개가 뭉쳐서 들어가 있었어요.

당연히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아서 안과에서 눈에 사진을 찍으니 검은 줄 3개(속눈썹) 사진에 나왔습니다.

3) 가려움

눈 주변이 가려워 자꾸 눈을 비비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통증

눈이 쑤시는 듯한 통증이나 찌릿한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빛 번짐

밝은 빛이 번져 보이거나, 시야가 흐릿해질 수 있습니다.

안구 건조증이 심하거나 속눈썹이 들어갔을 때 일시적으로 시력이 나빠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6) 눈곱

눈꺼풀에 끼는 하얀색 또는 노란색 눈곱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눈곱은 몸이 안 좋거나 눈에 질병이 생겼을 때 많이 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에 아데노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눈에 이물감이 있으면서 눈곱이 눈물처럼 많이 끼는 경험을 했습니다.

눈곱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생길 때도 안과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눈 이물감 해결과 치료방법

눈 이물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1) 속눈썹이 들어갔는데 안 보일 때

인공눈물을 넣고 눈을 크게 꿈벅거려 봅니다.

인공눈물이 흐르면서 속눈썹이 육안으로 보이는 곳까지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위 방법으로 안된다면, 큰 세숫대야를 비누로 깨끗이 씻어줍니다.

그 후 세숫대야에 물을 가득 받습니다.

고개를 숙여서 양쪽 눈만 세숫대야에 넣고 크게 꿈벅거립니다.

그러면 세숫대야의 물이 눈 속으로 들어갔다 나오면서 속눈썹이 저절로 나옵니다.

2)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이물감

라식수술이나 질병으로 인한 안구건조증을 제외한 단지 컴퓨터나 핸드폰 등 전자기기를 많이 봐서 생기는 눈의 이물감과 뻑뻑한 느낌의 안구건조증이 있습니다.

이때는 인공눈물을 자주 사용하여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핸드폰, 태블릿 PC에 알맞은 블루라이트 차단 화면보호기를 거치하거나 보호 필름을 붙여줍니다.

경험상 안 부쳤을 때보다 블루라이트 차단 보호필름을 붙였을 때 70% 이상 도움이 되었습니다.

블루라이트 차단 보호필름의 단점은 자연광에서는 화면이 꺼졌을 때 파란색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화면이 켜졌을 때는 크게 이질감은 없어요.

3) 피로가 쌓였거나 염증성 질환

따뜻한 찜질 - 결막염이나 다래끼 같은 염증성 질환일 경우, 따뜻한 찜질을 통해 염증을 완화시키고,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눈 찜질용 팩을 구입하면 전자레인지에 40초 돌린 후 눈에 10 분 정도 올려놓으면 좋습니다.

4) 세균감염으로 인한 이물감

청결 유지 -  손을 자주 씻고, 콘택트렌즈나 안경을 깨끗하게 관리하여 세균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세균이나 오염물질이 눈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위의 증상들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반드시 안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자가 진단이나 민간요법은 오히려 눈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4. 눈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눈 이물감을 예방하고, 전반적인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 습관도 중요합니다.

다음은 눈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1) 규칙적인 휴식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이 잦은 현대인들에게는 '20-20-20 법칙'이 큰 도움이 됩니다.

20분마다 20초 동안 20피트(약 6미터) 떨어진 곳을 바라보는 습관을 들이면 눈 피로를 덜 수 있습니다.

2) 균형 잡힌 식단

비타민 A가 풍부한 당근, 시금치와 같은 식품을 섭취하면 눈 건강을 유지하는 데 좋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도 눈의 윤활을 돕습니다.

그리고 블루베리를 매일 10~20개 정도 꾸준히 먹었더니 저는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블루베리는 생이나 냉동 둘 다 좋습니다.

3) 충분한 수면

충분한 수면은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12시가 넘어 밤늦게 자거나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확실히 눈이 더  건조해지고 뻑뻑합니다.

눈 결석 같은 경우도 결막 바깥으로 튀어나오지 않은 경우는 인위적으로 제거하기 않아도 되는데, 수면이 부족하면 묻혀있는 결막결석도 튀어나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4) 실내 습도 조절

너무 건조한 환경은 눈의 수분을 빼앗아 안구건조증을 유발합니다.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안경 및 콘택트렌즈 관리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는 항상 깨끗하게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통해 눈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눈 이물감이 생기는 원인과 증상, 통증, 해결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눈 이물감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불편함이지만, 그 원인을 정확히 알고 적절한 방법으로 대처하면 큰 문제없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 이물감이 오래 지속되거나 다른 증상과 함께 나타난다면, 반드시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눈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눈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미리 문제를 발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건강한 눈을 유지하려면 지금부터라도 작은 습관부터 실천해 보세요!

눈 이물감 원인과 증상 통증 해결 치료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