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오리주물럭 후기
코스트코에 장을 보러 가면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오후에 장을 보고 저녁 식사를 준비하려면
시간이 부족하여 저녁은 간편식으로
코스트코에서 사가는 편인데,
이번에는 간편하게 익히기만 하면 되는
뼈 없는 오리주물럭을 구입해봤다.
코스트코에서 소고기 종류는
자주 먹어보고, 고기 자체 양념도
대부분 맛있다.
코스트코 뼈 없는 오리주물럭은
처음 먹어보는데, 그동안 고기의 맛을
볼 때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었다.
원재료는 오리고기, 오리주물럭 소스, 고추장,
고추양념, 물엿, 과당, 생마늘, 생양파,
글루탐산나트륨, 양파, 대파,
볶음참깨, 키위가 들어 있다.
그런데, 대파는 크게 보이는데,
생마늘과 생양파는 어디 있는 거지?
갈아서 넣었다는 건가?
양파 건더기는 내가 첨가해야겠다.
유통기한은 양념고기의 특성상 3일 정도이다.
1. 7 KG 정도에 2만 8천 원대이다.
어른 5명은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므로 코스트코 가성비는
진짜 끝내준다.
영상으로 코스트코
뼈 없는 오리주물럭 조리 전
상태를 자세히 볼 수 있다.
양념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다.
대파가 정말 생생하고,
역시나 비닐포장을 뜯어도
양파 건더기는 보이질 않는 걸 보니
양파와 키위, 마늘 등을 갈아서
고기를 부드럽게 하고
양념하는 재료로 사용했나 보다.
양이 정말 많아서 반은 위생비닐에
덜어서 소분하여 냉동실에 보관했다.
오리 주물럭이 생각날 때
해동해서 먹어야겠다.
프라이팬에 넣고 볶아보았다.
양파, 1/3 개,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를
같이 넣어서 오리 고기가 익을 때까지 볶았다.
얼핏 보면 닭갈비 같기도 하고
양념이 조금 짜 보이기도 하다.
맛을 보았다.
맛을 있었으나, 역시 예상대로
짰다.ㅠㅠ
양배추나 양파 등 야채를
더 넣어서 볶으면 간이 맞을 거 같다.
상추와 깻잎, 생마늘과
쌈을 싸 먹었더니 간이 한결 낫고,
밥도 같이 먹어주면 괜찮다.
중간중간 오리고기 힘줄인지는
모르겠지만, 질겅질겅 질긴 부분이 있다.
그 부분 빼고는 괜찮은 거 같다.
간이 좀 짜지만, 기호에 따라서
야채를 첨가해서 볶아먹으면
고기 냄새도 안 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다.
코스트코 뼈 없는 오리주물럭
맛도 중간 이상은 한다.
저녁으로도 좋고,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술안주로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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