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11회, 12회 리뷰 최종 우승자는 누구
3개월에 걸쳐 훌륭한 세프들의 요리 대결이 오늘 우승자를 발표로 막을 내렸습니다.
흑백요리사 11회, 12회 보면서 느낀 소감과 후기를 써보겠습니다.(12회는 스포 있음 주의)
1. 흑백요리사 11회 리뷰
지난화에서 셰프들 중 TOP8이 정해졌습니다. 그중에 한 명은 결승전에 부전승으로 바로 올라가고 11화에서 7명의 셰프들이 대결한 후 결승전에 진출하게 됩니다.
이번 11회에서 7명의 셰프들이 할 미션은은 예고편에서 본 건처럼 무한요리지옥입니다.
항상 매 회마다 신박한 아이디어로 미션을 주는 터라 11회가 시작 전에 무한요리지옥이 무엇인지 궁금했어요.
7명의 셰프들이 한가지 요리재료를 가지고 30분마다 요리를 반복해서 한 명씩 탈락하는 내용이었어요.
셰프들도 2시간 이상 요리를 해서 너무 힘들겠다고 생각했지만, 심사위원 백종원, 안성재 셰프님도 계속 같은 재료의 요리를 25번 이상 맛을 봐야 하지 힘드셨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무한요리지옥에 나온 요리 재료는 바로 '두부'입니다.
처음에 천장에서 하얀 큰 네모모양이 내려오길래 큰벽돌인가? 매트리스인가 의아했지만, 엄청 큰 두부들을 벽돌처럼 쌓여놓은 거였어요.
시청자 입장에서도 놀라웠지만 그걸 직접 본 셰프들과 심사위원들도 많이 놀랍니다.
두부가 쉬운 거 같지만 쉬운 재료라서 더 어려운 재료라고 생각됩니다.
드디어 무한요리지옥이 시작되고, 아니, 무한두부지옥이 셰프들과 심사위원들에게 시작됩니다.
두부 첫 요리가 끝나고 한 명씩 탈락될 때마다 보는 사람도 긴장감이 느껴지고 그동안 셰프들의 고생이 보여서 울컥하게 되네요.
심사의 기준은 두부라는 재료가 요리의 메인인지, 그리고 창의성이 있는지 등을 두 심사위원들의 상의해서 미리 염두에 두고 심사를 합니다.
흑백요리사를 직접 시청하시면 두부를 이용해 이렇게 색다른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실 겁니다.
여기 나온 두부요리만 다 모아서 비건 레스토랑 메뉴에 이용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드디어 2시간 이상의 긴 무한요리지옥이 마무리가 되고 한 명의 셰프가 결승전에 진출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증이 하나 생깁니다. 요리 대결이 끝나고도 엄청 많은 두부는 어디로 갈까요??
2. 흑백요리사 12회 리뷰(스포주의)
이제 흑백요리사 마지막 결승전이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요리대결을 한 아쉽게 탈락했던 셰프님들이 결승전을 응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부전승으로 올라온 나폴리맛피아 셰프님과 7인 셰프들의 대결에서 생존한 에드워드리 셰프님이 대결을 해요.
결승전에서는 나폴리맛피아 셰프님 이름이 드디어 공개됩니다. 나폴리맛피아 님 성함은 권성준 셰프입니다.
그리고 에드워드 리 셰프님도 한국 성함을 공개합니다. 한국 성함은 이균 셰프님입니다.
흑백요리사 12화 파이널라운드 대결 주제는 '이름을 건 요리'입니다.
이번 심사기준은 백종원, 안성재 두 심사위원이 투표해서 만장일치가 나와야 우승자가 됩니다.
만약 만장일치가 나오지 않으면 만장일치가 나올 때까지 재대결을 펼쳐야 합니다.
한편으로는 에드워드 리 셰프님은 7인의 셰프 경쟁에서 계속 요리를 한 상태이고, 촬영하기 전날 미국에서 오셔서 시차적응이 잘 되지 않은 상태여서 걱정되기도 했어요. 하지만 마지막 요리대결이 시작되자마자 눈빛이 바뀌면서 요리에 집중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러웠습니다. 권성준 셰프님은 언제나 그랬듯이 자신감 가득이십니다.
두 분 셰프님의 요리 대결하는 열정적인 모습과 집중력을 보고 있으면 마지막 대결이라는 게 잊힐 정도였습니다.
에드워드 리 셰프님의 요리를 심사위원들에게 한국말로 설명할 때는 이 분이 얼마나 한국음식을 사랑하고 아끼는지에 대한 마음이 화면 밖에까지 느껴져서 울컥했습니다.
흑수저 요리사 중에 유일하게 이름이 공개된 권성준 셰프님 요리는 한 접시에 모든 것이 다 담겨있는 거 같다고 두 심사위원이 극찬을 해서 진짜 맛보고 싶었어요.
보기에도 굽기 정도라던지 튀긴 정도도 완벽해 보였는데, 맛평가에 있어서 엄격한 안성재 셰프님이 극찬하시니 꼭 맛보고 싶어 지네요.
두 셰프님 모두 박빙이었지만, 최종 우승자는 흑수저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님입니다.
100인의 훌륭한 셰프들과 두 심사위원님, 항상 반전에 반전을 보여주는 흑백요리사 제작팀들 덕분에 오랜만에 재미있는 요리경연 프로그램을 시청하게 돼서 감사하고 좋았습니다.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은 한마디로 드라마 같다. 요리 대결 프로그램이지만, 그 안에 즐거움, 긴장감, 감동, 우정 등이 모두 들어있는 한편을 드라마를 보듯이 몰입해서 봤습니다.
12회를 끝으로 많이 아쉽지만,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 시즌2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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